별 한 줌 없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다, 문득 몰려오는 공허함에 소스라치듯 놀라 나도 모르게 움츠러들었다.
그 자리에 멈춰, 기다리는 이가 없음에도 문득 뒤를 돌아보며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사람처럼 추한 내 모습을 자각한 채,
다시금 무거워진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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