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네 설움에 책임도 안 지는 거야

네가 무슨 힘조차 있다고

그저 널 부수러 했어. 

그것도 네 혐오만 드러난 채로


그저 태어날 때부터 억압이나 쳐받고

노예 인생으로 사는 것

누군가의 성욕이나 풀어주기 위한

삶으로 살아버리는 것


특별한 것이라 생각하겠지, 절대 안 그래

발악을 해봤자 거들떠보지도 않지

그저 널 병신으로밖에 못 봤어

누군가의 억압 밑으로 태어난 거지


그래도 네가 부모한테 소리질러선 안 되지

욕을 퍼부으면 안 되지, 

온갖 민폐나 끼치면 안 되지

그래봤지 누가 널 생각이나 하겠지만


또 다시 넘어져. 다들 거들떠보지도 않아

꿈에 쫓고 얻기 위해 누군가와 경쟁하는 삶

아니 네들이 날 이따구로 만들어놓고서

나만 나쁜 새끼로 만들었으니


이제 내가 니 소중한 것들을 망가뜨리고

욕설을 퍼붓지 않고 가만히 있나 한 번 봐라

그런데 결국 나만 신고당하고

나쁜 사람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