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다시 하얀 페르시안 고양이 올꺼야

푸른 눈동자로 그르릉 거리며-


그때동안 암막커튼을 사방벽에 두르고

수그리고 있자


앞 두다리

뒷 두다리

넣은 거북이 

등처럼,


언젠가 소복이 푹푹 하얗게 오르골 울리듯 내리는 눈이

언젠가 이 고향 등성을 넘어 하얗게 넘어서 빛 밝혀 줄꺼야


탄생일, 크리스마스,


돌쇠는 침엽수를 잘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