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아들아, 나는 네가 너무 소중해서.
네가 가지고 있었던 열망을 무너뜨리려고 했어.
그저 무너질까 두려웠으니까. 그저 밟힐까 두려웠으니까.
그리고 잠을 자렴. 내가 해결해줄 테니까
네가 자고 있는 동안, 주변에서 들려오는 악령의 숨소리
잠을 자는 동안, 드리워지던 그 그림자에 귀기울이지 마렴
그저 내가 해결토록 할 테니까. 그들이 너를 잡으려 드는 동안.
문 앞에 다가서서 네 옆으로 다가서는 동안
지금 당신 옆에 있다고 하는 그 소리에 듣지 마렴.
그저 잠을 자면 되는 거란다. 모든 걸 무너뜨린다 해도
신경 안 쓰는 거란다. 나도 그렇단다.
그러니 내 요람으로 들어서렴.
머리를 내려라. 안 그러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대항하지 마라. 내 것들을 무너뜨리는 동안.
이제 눈을 감아라. 안 그러면 내가 보복을 하려 들 테니까
그저 방이 어느 순간 포화에 무너진 듯 했다면
집 안에 괴물이 들어선다
괴물이 들어선다! 괴물이 집으로 들어선다
눈을 감아라, 머리를 내려라 안 그러면 가만 안 둘 거야
내 옆에 있어서 그저 멍청하게 지내라
내 옆에 있어서 나약해지거라
내 옆에 있어서 노예가 되어라
나는 그 대가로 그 괴물로부터 너를 보호할 테니까
네 시야를 모두 갖고 있는 동안, 나는 너를 사랑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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