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의 너희들
찌르르르, 사락사락 아름다운 구애의 선율 사이
까각까각, 생존의 불협화음
낫 든 사신에게 맞서는 그 소리
너는
뭐가 다르다고 눈을 찌푸리는가
어째서 귀를 막는가
생을 위한 저 아름다운 소리가
너에게는 들리지 않는가?
휘이이이, 사락사락
야밤중 세레나데가 쟁취한 사랑
그들의 결실은 혹독함을 거치고선
달력을 갈아치운 후 아름답게 피이겠지
그 생각에 비로소 나는 머리가 맑아졌지
풀숲의 너희들
찌르르르, 사락사락 아름다운 구애의 선율 사이
까각까각, 생존의 불협화음
낫 든 사신에게 맞서는 그 소리
너는
뭐가 다르다고 눈을 찌푸리는가
어째서 귀를 막는가
생을 위한 저 아름다운 소리가
너에게는 들리지 않는가?
휘이이이, 사락사락
야밤중 세레나데가 쟁취한 사랑
그들의 결실은 혹독함을 거치고선
달력을 갈아치운 후 아름답게 피이겠지
그 생각에 비로소 나는 머리가 맑아졌지
1연. 선율->생존->사신의 심상이 이어지지 않음. 2연의 부가 설명으로 아! 하고 떠올리게 되어 이해가 되지만 1연부터 작품의 몰입이 깨진다. 음성상징어가 진부하다. 3연. 마지막 문장이 시를 어지럽힌다. ‘피이겠지‘로 끝내는 게 더 좋다. 총평. 소재도 흥미롭고 뭘 표현하고자 하는지 분명하니 수정을 거듭하면 더욱 좋아질 것.
내 의견일 뿐이니까 별 생각 없이 흘려들어도 된다. 나쁘지 않은 시였고, 작가의 프라이드가 첫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