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없는 한 길가 숲길,

꼭 장례 냄새 같이 첨탑 삐죽난

수도원 있다. 


속세의 단어로 말하자면 

지와이엠 따라서 GYM 또는

피트니스를 연상케하는 곳이다. 


겨울- 사방의 막힌 방안에서

그득시리 문답 없는 떡갈나무 크로스를

한 벽에 걸고선


꿋꿋히 버티는 자태가

단련하는 복서같아 하는 장난말이다. 


사제, 신부 

꽃향기 없는 곳


수도원의 복서


무음을

K.O 시키기 위해

오늘도 가볍디 가벼워 

날아갈 것만 같은 나무의자에 

저도 힘죽은 통나무처럼 앉아 있다


KO가

OK되는 날에

내러가거나 올라가겠지


장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