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설 수 없을 때

그들은 부인했어. 자신이 한 게 아니라고

이해도 못한 채 도망갔어

그런데 붙잡혔네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네가 했던 대로 되갚아버리니까

난 그런 적 없다 해도 안 되니

나더러 막아달라고 누구에게 부탁했어


넌 또라이, 이러니 기분 어떻냐고

부들거리는 손으로 내 멱살을 잡고

위협을 하며 따돌림마저 시켰지

돈 안갚고 이짓거리 당하니 기분 어떻냐고


나더러 쓰레기라하며 자신이 그리 되진 않겠다면서

때리지 못하겠다 하고서

내 상판대기도 보기 싫다 하고

남들에게 이 이야기 꺼내지 말라고


근데 도망칠 수도 없었으니

내 잘못을 적으려하더라

피할 수가 없었던 모양인가 보지

내 욕을 적으려 하고


친구마저 위협에 떠밀려버렸네

어떻게 할거야, 내가 네 인생을 무너뜨리고

한 짓거리에 영원히 피하지 못하게

계속 괴롭혀 줄 테니까


얼굴은 새하애졌고 막아달라 했지

이제야 나더러 어릴 적 친구같다 하면서 

돈마저 갚고 확연히 태도 바뀌고

애들도 결국 잘 대하려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