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물로 바치노라, 이 망가진 세계로
노예와 희생과 아는 게 없음으로 부려먹을 대상으로.
나를 희생양으로 바치노라. 그대에게 감사하리라.
핏물덩어리로 낳은 어머니
나를 단지 부려먹을 노예로 태어난 어머니
내게 인간의 광기, 꿈을 향해 쫓게 하시고
모든 세계의 성령들에게 혐오감을 주게 한 신에게 축복을!
나에게 배척과 혐오와 내 소중한 것들을 망가뜨린 성녀와 기사들이여
그대들은 모두 다 옳았노라,
역사가들도 악명을 떨치도록 썼구나
성자, 성수를 받으며, 황제를 폐위하소서
세상의 끝에는 광기가 없구나.
나는 그 폐위된 국가의 왕명으로 목이 짤리고
핏물이 그 신전 계단을 타고 내려와
빨리 터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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