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파릇파릇한 시기임에도시드는 꽃잎처럼 흉측하게 부어오르는 꽃봉우리가 있다이런 저열한 신체로 형아님의 가문을 보전할 수 있는가마침내 피어오른 나의 붉은 장미는형아님을 힘겹게 받아들인다도를 넘는 연속적인 결합ㅡ한계와 마주하는 순간이 있다나는 붉은 혈액을 흘리며 협소한 규칙에 맞선다 형아님 혈통의 근원을 내 따뜻한 품속에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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