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이 싫고, 나는 조종 되었고

고통도 없고, 내 영혼을 팔았지.

나는 눈이 멀어져 미쳐 돌아갔지.


그녀의 빨간 입술, 사시나무처럼 떨고

핏발과 피부 밑에 뭐가 드러나 있는 걸까

그저 나와 입맞춤하자, 살인마가 드나들고 있으니까


내가 하는 일이 뭐라고 생각할까

나도 비명을 지를 테니 너도 그래야 할 거야

그림자는 내 목을 조르고, 공포는 전기처럼 흘러가고

점차 그 내면을 비추어 갈 뿐이야


불을 끄지 마렴, 괴물이 드나든단다

오늘밤 나와 입맞춤을 하자, 괴물이 드나들고 있으니까

그들이 다시 도나들면서 누구를 미치게 할 테니까


불을 끄지 마렴, 오늘 나와 같이 하루를 보내자

괴물이 집을 들어오고 있을 테니까

점차 다가오기 전에, 같이 입맞춤을 하자

집에 살인마가 다가오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