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속에서 바깥으로 침대 바깥으로

네가 머릿속에서 이상형과 사귀었지.

그건 덧없이 지나갔고, 너무 좋았어.

행복은 어느 머나먼 곳에 있으니까


최악의 상황을 넘어설 수가 없었어.

너는 그저 따듯하게 있고 싶을 뿐이니까

네가 미소 짓는 걸 보고 싶으니까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으니까


늘 그렇듯 흥미가 없어져

생각도 바깥으로 넘어서지 못 했을 거니까

주변에 너 말고는 없으니까

일주일 내내 건강하지 않아


행복은 부자들만 이루는 것이니까

최악의 상황만이 네 곁에 친구처럼 지내고 있으니까

언젠가 네가 웃는 모습이라도 볼 수 있을 텐데

언젠가 네가 웃는 모습을 보고 있을 지도 몰라 


앞으로는 그럴 지도 몰라

무너진 침대 바깥으로, 

무너진 세상 밖으로 

어느덧 모두가 없는 이 무너진 세상 속에서도


최악의 상황을 넘어서고 침대 바깥으로 나갈 테니까

언젠가 네가 웃는 모습을 보고 있을 지도 몰라 

언젠가 네가 웃는 모습을 보고 있을 거니까

아마도 그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