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순수한 그대
감정을 무너뜨리고서 나쁜 놈으로 매도하는 것.
그래 무너뜨렸어.
똑바로 되지 않았다고 나쁜 놈으로 판단했어.
아무도 도와주지 않구나
모두를 신뢰했고, 모두를 믿었는데
떨어졌고, 망가졌구나.
근데 어떻게 할 건데
층간소음 나서 사람 죽이면 그게 되는 거야
소중한 걸 망가뜨렸다고 해서 되갚는 게 되는 거야
그래 망가뜨려도 보복은 안 되지
그 대신 참으라고
여자들에게 인기 많아질 거라고
남자들에게 인기 많아질 거라고
정작 그랬던 게 되갚음으로 돌아오니
하지 말라고 했던 걸 똑같이 하는 구나
정작 되갚음을 당하니, 보복을 당하니
그러더군, "지금 뭐라 그랬어?"
"아빠한테 그런 소리 해도 돼?"
순수한 아이처럼 물어보던 너는
가만 안 두겠다고 처벌하겠다고
인생을 갉아버리고 부서버리겠다고 으름장 피우며
욕설을 퍼붓다 되갚음 당하니
마치 어린애한테 물어보듯이.
"개새끼라 했으니 개새끼답게 했다"
"나한테 그런 말 했으니 그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정작 반박은 하고 싶은데 말을 못 해 입은 꽉 다물고
아무 말 못하며
인생을 망가뜨렸고 부쉈고,
만만한 놈이라 취급하면서
시비까지 털면서 무시당하니
방까지 쳐들어와서 폭행까지 저지르려고
불쌍하게도 당신은 망가졌나 보군요 조금더 사랑을 배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