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라고 말했던 것들이
모두 해지어서 사라져간다
어찌
당신은
나를 오매불망
동동 구르게 할까?
당신을 볼때
시간이
없어지고
당신이 없을 때는
당신을 찾는 시간
어찌 나를
오매불망
동동 구르게 할까?
덕분이다
당신 덕에
발 뒷꿈치에
굳은 살이
박혀
들어갔어
당신이라는
굳은 살야
어찌 그 날에 나를
한 움큼 모았을까
한 시간
매 분 몇초
사진 찍고
날아 들어서
당신이라는
굳은 살야
오매불망
동동구르고
나무 장판
가시에 찔려
발 뒷꿈치에
피가
흐르다
가
당신이란
피딱지말야
이제 노른자고
다 익었어
동동 구르게 만들었니
게다가
어째서!
전기 장판의
열나는 철줄들이
다 끊기었어
어째서!
차갑게
나는 이불을
말아구를까
당신이란 계절에
차건 온도야
딱딱한 피붙이!
응큼한 내 살야
어긔야 어걍됴리 아으 동동디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