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어
그토록 내 간절하던 꿈을
무너트렸다만
결국 나보다 위에 있을 뿐이니까
꿈을 망가뜨리는 것들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어
그저 한순간 보복을 하는 게
불법적인 거 빼고는 없으니까
그래서 세상에 대한 분노가 있었어
그러나 아무리 무슨 보복을 해도
이에 대한 별 일도 없었어
한다하도 나만 손해였어
불법적인 거 빼고는 없었으니까
그래 그러다 보니
다들 가만 안두겠다 하니까
스스로 죽는 걸 택했어
따라서 여기 콘크리트바닥으로
스스로 몸을 떨어뜨렸어
이딴 별볼일 없는 몸에도
애착은 큰가 봐
스스로 머뭇거리다가도
뛰어내리니 후회를 하면서
바닥을 향해
아니면 다들 평등한 세상 속으로
손가락이라도 아직 덜 떨어졌으니 다행입니다. 이제 부활하러 병원 가세요- 병원비는 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