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날 기억했으면 좋겠어

그대는 천사 같아.

내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걸 다 갖고 있는 듯 했어.


내가 너가 되었으면 좋겠어

어떻게 그런 걸 다 갖추고서

내 앞에서 드러낸 거야 

난 별볼일 없는 거 같아


그런 몸을 지니고서 

행동은 어린애처럼 하니

망상을 지녔지. 

나를 좋아하는 것처럼.


내 몸은 암모니아 냄새로 가득찼어

아무리 해도 너와 같은 몸을 지닐 수 없어서

그래서 네가 싫어하는 짓을 했어.

결국 무너져 버렸지만


그리고 다시 마음 아파하고 괴롭기만 했어 

너를 떠올릴 때마다 내 폐는 다시 썩어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