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방에 놓인 과자껍질
"남은 거 없어?"
"없어"
혼자 몰래 먹었구나 요망한 것
"언제 먹었니?"
"어렸을 때 먹은 거야"
거침없이 대답하는 동생의 말
나는 잠시 머뭇대다가 말했다
"먹고서 네가 무럭무럭 잘 자랐구나
그래 잘 컸으니까 됐지"
동생이 웃으며 말했다
"오빠도 어렸을 때 많이 먹었지?"
"어 그래 많이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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