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의식 밖으로 따로 고정불변의 실체를 갖는 그 어떤 것도 존재치 않는다 우주 자체가 이 의식의 경험되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한 서양 철학 논쟁사에서 칸트는 그 당시 과학의 발견에 힘입어 선험 형식이라는 철학적 개념을 최초로 이야기했다 세상의 만물은 선험의 능력에 의하여 해석되고 있는 정보의 이미지들이다 물자체는 우리가 알 수 없다 일체가 오로지 마음이 만들어내는 지각의 정보들이라 일체유심조이다 우리들의 이 순수의식은 화가와 같아서 여여히 이 세상의 삼라만상을 인연으로 하여 그려내고 있는 중이다 만약 논리적으로 추론한 이성의 합리 영역이 아니라 따로 마음 밖에서 어떤 존재 사실의 발견이 정말 일어난다면 우리는 그 사건과 맞닥뜨리는 순간을 다시 접할 수밖에 없다 이 세상 삼라만상은 의식이라고 하는 홀로그램 거울 속에 비친 빛의 영상 이미지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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