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로서 하나인 절대는 주객의 상대적 현상계를 스스로 만들어 경험하는 방식으로 자비의 실천을 한다 깨어서 살아있는 생명 그 자체로서의 순수의식이 전체로서 하나인 절대이다 이 절대의 생명 작용은 태엽 감긴 시계의 시간을 따로 밖에 두지 않는 사랑이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온전히 녹아든 심장의 박동이다 매 순간마다 현존의 문을 열고 창조의 행위를 하고 있다 삶이 그 자체 그대로 예술이다 현상계의 주관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객관 세계의 경험이 펼쳐지는 천 개의 고원에 계절마다 성숙의 인연으로 익어가는 야생화의 들판이 화엄의 세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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