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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
길 없는 길이
길이 되었다
되돌아보지 않았다

늦은 오후
산골짜기로 막 들어선
초보 약초꾼처럼
듬성듬성 주변을 살피며
가야 할 곳을 가늠하였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발자국에 어둠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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