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무 말없이 날 노려봤어

그래 그깟 모르는 애한테

생각도 없고 별 감정도 없는

어린아이에게 역겨움을 드러내자


그는 명문대를 나왔어.

수학을 마치 명강사처럼 가르쳤겠지

노려보고 그의 꿈을 비웃었어

개좋아 눈깔에 순종적인 게 바랬으니까


언젠가 등줄기를 볶아 먹는 법

그 멍청한 애들 골탕먹이기

아주 기교를 뽐냈구나

전문가같아. 명문대 갔으니까


대놓고 상처줄 건데 어떻게 할 건데

네가 나가든 난 거들떠보지도 않을 건데

니 감정을 어디에 터뜨릴 건데

그는 전문가, 학원 강사. 


그의 입맛으로, 그 아저씨 입맛으로

아이는 되게 달콤하단다

순종적인 맛은 내게 달콤하단다

누구도 편역도 안 들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