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명이 한글 쓰고 있다고 하던데

그래봐야 중국 인구 1%도 안되지만


한국어 사용자 아니고 한글 사용자

알파벳 병음 대신 한글 쓰나 봐


대학 강의에서 한글로 필기하면 빨리 적는대


나는 중국 드라마 보면서 생각하는 것이

드라마 배우들이 최소한 문맹은 아니겠구나

대본 외워야 하는데 문맹이면 되겠냐


액션배우 성룡은 글을 못 읽었다고 하고


한국 드라마가 왜 인기 있냐면 한글 대본 읽기 쉬워서

공부 좀 안한 배우도 대본 외워서 연기 하거든

연기자 풀이 다양해지는 거지

근데 중국 배우는 다들 공부 좀 한 사람들이겠지

배우는 좀 천하게 자라야 다양한 감정표현이 가능한데 ㅎㅎ


한글 자모가 알파벳 병음을 대체한다고 하자

아마 민주화 열기가 커질 거야


이건 내 믿음 같은 건데

중국에 조폭들 있잖아


분서갱유라든지 문화대혁명이라든지

진시황 모택동이 책임지지만


그때 텔레비가 있었냐 라디오가 있었냐

전쟁 한바탕 끝나고 문맹 조폭이랑 민중이랑 한덩어리 되어서

글자 읽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를 풀어낸 거라 본다


진시황이나 모택동은 그거 수습하느라 바빴던 거야

이건 내 뇌피셜이니까 흘려들어도 상관 없어 확신은 없다


나는 중국사람들이 알파벳 병음 안쓰고 한글로 표기하는것도 생각해 봤는데

세종 때 만들어진 운서인 동국정운이 생각이 나더라


중국 인터넷 게시판이 왜 깔끔한 편이냐면

정부 규제도 있겠지만

글 쓰기 힘든 것도 이유 중에 하나지


중국 사람들이 한글로 자기네 발음 표기해서 의사소통하기 시작하면

중국의 민주화 열기에 기름을 부었지 그 반대는 아닐 거다

그렇게 미국이 꿈꾸는 중국 분열의 시나리오의 첫 단추가 한글일 수 있어


나는 그러고서 생각하는게

중국인이 한글 사용하면 한자는 없어질 거냐? 스스로 묻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자는 공부하는 엘리트가 배우는 문자가 되겠지


독일 학생들이 칸트 저작을 영역본으로 본대

칸트 시대 독일어를 독일인이 못 읽는 거지

셰익스피어 시대 영어 읽으려면 그 시대 영어 따로 배워야 하고

우리나라 말도 관동별곡 읽으려면 어떻게 읽는지 배워야 하잖냐


그런데 한문은 물론 읽는 법 배워야 하고 그거 알려면 시간 투자 많이 해야 하지만

한문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옛날 글부터 근래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문서들 곧잘 읽어

한문은 한 번 글을 새기면 그게 역사에 그대로 각인된달까

그 한문 원본글을 한국어로 번역하듯이 각 시대에 달라진 언어로 번역해야지

한문 서예라는 취미도 꽤 괜찮은 것 같고

정조의 문체반정이란 뭐였을까...


중국은 70년 어문정책의 변화를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한자를 보편교육으로 할지 엘리트교육으로 할지


시진핑이 이번에 이재명에게 선물로 붓하고 먹 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