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무엇이 되었는가 하면

뭔가 걷잡을 수 없는 환상에 빠져서

특별하다는 유아적 망상에 될 수 있다 희망을 갖고

앞의 소각장조차 보지 못한 채


어디 차를 타고서 놀이공원에 가는 줄 알았겠지

뜨겁게 달아오르다 하늘 위로 승천하듯

그리 어찌보면 바깥을 바라보지 않고서

희열 끝에 잊혀져 가는 거야


때로는 모두들 바라보던 스포트라이트를 위해

바깥을 바라보지 않고 그 환상행으로 들어서던 

덤프 트럭에 비웃음소리가 들리던 것이야

나를 위해서 태워줬고 소각장으로


태우는 저 희망에 가득찬 그들을 위해

불에 타 잔해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때로는 알더라도 이건 내가 바라보지 못한 것이니

다 모두 나의 잘못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