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안에

 

 

기쁨이 있고 슬픔이 있습니다

불안도 있고 미련도 있습니다

 

나는 그 후에도

사랑 안에 있습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는데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걸 무어라 부를 수 있겠습니까

사랑이 아니고 무어란 말입니까

 

귀퉁이에 틀어박혀 손톱으로도 긁어지지

않는 그럴 바에 도려내고 싶은

사랑은 무어라 부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