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가 쓰인 갱지를 뜯는 어느 부유,

도취해도 무엇이 없는 단칸방


어린 소음에 귀를 막고

확신할수있는 호흡만을 너에게


전라의 백치에게

숨은 살갗처럼 부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