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사랑하신다고요

기분이 껄끄럽고 복잡한 도시를 떠나고자 할 때에

바다는 아저씨께 거룩한 쉼터이자

사막의 우물 물과도 같았다고요



저 또한 아저씨께 사막 한 가운데 놓인

오아시스 같은 에메랄드이고 싶어요

오늘은 모든 근심 놓으시고

부산한 감정들을 모두 모아 해방시켜

제게 기꺼이 말로 풀어 버리세요



제가 아저씨를 환하게 비워드릴게요

보고싶습니다 나의 소금, 나의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