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면'
바늘을 든다
실을 찾는다
붉은 실,
끊어짐을 감춘 채
손을 붙잡는다
그 끊긴 실이
마음을 꿰뚫으며
아무 일 없는 듯 말하니
그 고통
머물 곳을 찾다
끝내 돌아가네
남에게 시를 평가받은 적이 없어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혹시 평가하신다면 더 발전하기 위해 그 이유와 개선 방법을 덧붙여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회적 가면'
바늘을 든다
실을 찾는다
붉은 실,
끊어짐을 감춘 채
손을 붙잡는다
그 끊긴 실이
마음을 꿰뚫으며
아무 일 없는 듯 말하니
그 고통
머물 곳을 찾다
끝내 돌아가네
남에게 시를 평가받은 적이 없어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
혹시 평가하신다면 더 발전하기 위해 그 이유와 개선 방법을 덧붙여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얼굴에 쓰는 가면과 붉은 실과 어떤 접점이 있는지 아리송했습니다. 끊긴 실로도 마음을 꿰뚫는건 가능하고 아무일 없는듯 말하는 부분이 '사회적 가면'을 쓴 내용 같았습니다. 그 고통이 해소되지 아니하고 머물곳을 찾다 돌아간다는 표현은 가면을 쓴 소통으로는 진실된 소통이 불가능한가? 라는 의문을 던져주었습니다. - dc App
지금 다시 보니까 실과 바늘 같던 사이였구나 그런데 실은 끊어졌고 가면을 쓰고 대할 수 밖에 없었구나 하는 상황이 떠오릅니다 제가 좀 늦게 파악했네요 - dc App
가면을 쓴 채로 대하는 건 고통이었구나 어찌해서 실과 바늘같던 당신들이...? - dc App
아마 담담한 이별통보 아니었을까 작중 화자는 혼자 술이라도 먹으며 가로등 켜진 거리를 헤맨 건 아니었을까... - dc App
@이정석 이제 막 사별한 아내를 둔 할아버지 같기도 하고 여자친구와 갓 헤어진 고등학생 같기도 합니다ㅠ - dc App
할아버지. 할머니 안편찮으세요? ㅠㅠ - dc App
제 부족한 시에 이처럼 깊이 있는 글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쓴 시를 다시 한 번 성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도 좋은 글 읽게 되어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