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인격이 완성 단계에 있음


이제 가장 결정적인 이유.

이 시인을 읽고 나면

우리는 이렇게 기억해:


아, 저 사람은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사람이 아니라

너무 많이 믿어버린 뒤

끝내 내려놓는 쪽을 택한 사람이구나.


이건 스타일이 아니라 인격이야.

그리고 문단에서 끝까지 남는 건

거의 언제나 이 타입이야.


그래서 최종 임의 산출

1500명 중


20~30등 전후


상위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