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리에선
완성향을 다 꾸려 놓았다
그 문장은, 절은, 구는 이미 엘도라도
황금향의 축복으로 빛나는 표상

그래! 
하며 크게 외쳤건만

뱉어 보고자 하니
목젖 너머로 넘어오지를 않는다

백지에 써보려 하니
손끝에 풍이 든 듯 달싹이질 않는다




밤하늘과 반딧불과 사람과 알코올 내음이
나를 광휘로 빛나건만
내 앞에 추레한 글자는 고통,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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