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커다란 전축이 있는 노인은

보사노바도 쩌렁하게,

사이키 델릭에 환장하게


가난하고 빠른 도시의 청년은

노래도 단촐하게

심지어 마이크로팝을

30초의 쇼츠로 듣는다


이처럼 취향이란



생활반경의 나뭇가지일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