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좋아하는지
너는 알고있다만
그 깊이는 몰라야한다

내가 헤엄친 바다의 깊이를 몰랐던 것 처럼
그 멀고 먼 수평선의 끝을 몰랐던 것 처럼

그러면 언젠가
이 시절 생각 한 번 즈음 할 때에는

나를 떠올리고
걔는 얼만큼 나를 좋아했을까 하며
돌아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