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너를 깨물면 달콤한 즙이나와
근데 자꾸 껍질이 내 음미를 방해하는지
칼로 껍질을 도려내었어
질긴 껍질은 없어지고 평평한 단면만이있어
이제 온전히 너의 달콤함을 느끼기 위해 깨물었어
오직 달콤함만이 느껴져
그러나 처음 질긴 껍질을 뚫고 너의 속살에 닫았을 때의 쾌감은 사라지고 그냥 단맛만이 느껴지네
날 더 흥분 시켜줘
(2절)
이제 방해는 없는줄 알았어
다른 느낌의 달콤함을 느꼈었어
이젠 과육이 내입안을 마구 방해해
너를 믹서로 갈아 버리고, 채로 과육을 걸렀어
이젠 하얀 속살은 안보이고
호박(보석)처럼 빛나는 과즙만 있어
즙이 내 혀 돌기를 거쳐 목으로 흘러가
달콤함을 느꼈어
이젠 질렸어
다른걸 맛봐야겠어
날 더 흥분 시겨줘
(모든건 언젠간 말라버려)
평가부탁 드리겠습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뭔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