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올 때마다
내가 사진을 남기러 가는 곳은
여전히 예전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어요.
내 고향 음성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할머니 할아버지 눈에 비친 내 모습도 바뀌었지만
여전히 두 분은 나를 어린아이로 봐주고 계세요.
시간이 참 성급해요. 무심해요.
내 소매 붙잡고 어디까지 달릴 샘인지.
여전히 나는 준비가 안 됐는데 말이에요.
아아, 그리운 내 어린 시절.
떠나보내야 할 내 어린 시절.
눈물도 후회도 많았지만 그리운 내 어린 시절.
내 껍데기는 많이 커져버렸지만 그 안 또한
여전히 예전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어요.
...한 10분정도 걸려서 쓴 것 같습니다.
가끔씩 재미로 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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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에 대한 내용이 있었으면 시가 좀 더 실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