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드리워지던 촉감에
푸른 색이 보였어
색바램이 보였어
또 다시 넘어지는 구나
그리고 아스팔트 차가운 바닥으로
그 기계는 말조차 없어
방황을 했고 돌아섰어
서로 할 말조차 없는 이 차가운 공간에
그리고 희미해지는 당신의 얼굴 속으로
갈라진 달걀, 붉은 새 모습
비명을 소리없이 지르고
그의 눈이 흐려지고 있으니까
모든 바램들이 모조리 삼켜지니까
그리고 난 바랬어
어디 어둑한 곳에서
창백한 손이 내 몸을 갖다 댔어
또 다른 시체에 관조하러 갈 거니까
내 망상 속에서 언젠가 잡아 먹힐 것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죽어가는 것들에 천천히 가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