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적엔 하얗고 검은 거 밖에 몰랐어

그러다 빨간 색, 초록, 파란 색이 맞이를 할 즈음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어




위가 있듯 아래가 있다고

어느덧 선을 넘어선다면 그만큼의 고통도 있다고

몰아붙여서 그 바깥 너머로 들어서는 거야




지나친 그 제한 너머로 몰아세울 때

그 직관도 갖고 있는 모든 믿음도 

모두 다 앗아간다면 어쩌다 네가 알려줬지




많은 기회들이 있다고 몰아세운다면

모든 게 휘청거려, 햇빛도 다 개같을 뿐이야

그 멍청한 신성함 속 밖으로 탈피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