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 때면
내 속 어딘가가 간질거리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꽃을 입은 듯하고
길거리엔 아이들이 부산스럽고
바람이 그 사이를 스칩니다
한껏 밝아진 분위기에
해가 못내 아쉬워 들어가는
이 계절은
내 마음에 한 송이의 프리지아를 피워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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