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다리를 절뚝이며 만원버스에 올랐다


양보란 없는 젊은이들에 괜히 심통스런 눈길 보낸다


생판 할머니가 외려 자리를 비운다


집에와 곤히 생각하니


나 멀쩡할 적 오히려 노인에게 양보않고 심술부린..


내 발목을 내 목발로 짓이기며 


돌이켜 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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