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과 파람


푸르다

무언가 따뜻한것이 감싸 안는다


파랗다

무언가 창백하고 슬픈것이 사무친다


둘 모두 같은 색이라는 이름을 하고있지만


조금 파고들어보면

이상하리만치 서로 다르다


아 색이란

아 느낌이란


칠하는 화가의 의도에따라 달라지는구나


'너' 라는 인생의 화가는

무슨 푸름이자 파람을 칠하고싶은가?


나는 당신의 파람이 푸름과 같은 느낌임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