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포스의 형벌
만 천개의 별 중
당신이 사는 별에서는
사랑하는 이가 죽는다더라,
그 별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는다지
땅속 깊이 잠든 그이는 언젠가
사랑했던 연인의 미소로 다시 태어난다지
그이의 미소를 마주했을 때는
당신임을
알아차릴 수 없을테지
이 별은,
무수한 생사의 굴레에 갇혀
단장의 고통을 겪노니
슬픔을 혀 속 깊숙히 삼키며
그대와 같이 묻히었을 때
나,
사랑했던 연인의 미소로 다시 태어났는가
땅 속 깊이 잠들었는가
땅에 묻히었는가
이 별에서는 사람이 죽었는가
-
태양-라, 어찌 그대의 축복과 권능은
유수(流水)에서 그쳤는가
예전에 시 이어쓰기 대회 상금 받으려고 쓰다가 깜빡하고 못 냈는데 이정도면 상 받았겠노?
잘 읽고 감. 수상감은 냉정하게 보면 시어꽉찬거 좋아하는 문예지 특성때문에 별로 안좋게 볼 가능성 높더라. 시자체는 매우 좋게 읽음을 밝힘. 이 시 잘읽었다고. 이 게이놈이 - dc App
고맙다 다음에는 참고해서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