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 가라 앉은 날이다
구름낀하늘은
벚꽃과 상을 그을리고
머무른 적도 가본적도 없는 날개로
아마도 서른쯤
아니 너가 사는 바다의 우울한 물타기 또는
어긋 어긋낡은 풍경 어딘가 앙상한 빛이 차오른다
그때 골목을 도는 등뒤에 까마귀 한마리가 있었다
그는아마도 당신은 상념의 끝에 가본적이 있는가
그의울림에 아는 그냥 쌩까고
몽그란 햇님과 마주설까
까슬히 빚나고는
이쯤이면 아니오는가 훈풍은
느린 느리는
파고듬은 하늘에 적셔 또다시
튕퉁할랑 피우리고
초원을 나는 물고기는 꿈을 잀고
그곳에서 까마귀 울음소릴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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