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피워본 적이 없다. 


편의점 진열장에 진열되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값에 팔린다. 


자신의 몸을 불사르며


 끝나지 않는 입맞춤을 즐기고 


둡고 춥지만 외롭진 않은 


길거리에 내던져진다. 


담배는 언제쯤 꽃을 피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