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낀  하늘

열기를  숨기고

하늘하늘

어린 메밀꽃받을 누비며

벌이 무서운  그런 바람소리

있었던듯 또 가련드시

봄 또는 잔인한 계절

아무도 말하려 들지 않는 곳에서

혼자 떠들었지

기억속 들판은 아직 몽롱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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