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가 좋은데
그대앞에서면 세상에 압도되는 기분을 느껴요
나는 그대가 좋은데
그대에게 상처줄까 두려워요
나는 그대가 좋은데
그대는 자기 자신조차 싫어하네요
나는 그런 그대가 좋아요
변치 말아줘요
만난다면 추운 겨울이 좋겠어요
두꺼운 패딩을 입고,
그대와 나란히 걷고싶어요
가까워지지도 않고,
멀어지지도 않는
언젠가 여름이 오겠지만
지금은 그저
그대와 추운 겨울을 걷고싶어요
얼어붙은 눈 위 발자국이
우리 기억속 선명히 남겠지만
여름이 오면 녹아 없어지겠지요
역시 만난다면 추운 겨울이 좋겠어요
제목은 뭔가요
감정배설이라 안 정했어요
네 막 다듬은 시보다 그냥 적은게 사람같다 느껴지는 시대에요
석유 때문에 고민하는 겨울은 아니겠죠?
ㅋㅋㅋ 그냥 제가 회피형이라 회피형의 시 정도로 보면 좋겠네요
@글쓴 문갤러(222.237) 회피한다는건 뒤로 미룬다는 걸까요 무슨 말씀인지 알쏭달쏭하네요
@전설_이범인 불안정 애착 중 하나인 회피형이요
@문갤러1(211.234) 찾아보니 심리학에서 분류하는 개념이었군요... 나무위키를 읽어보니 연애를 할 때의 심리역동 같은 것들이 적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