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의 꿈
아침엔 산책을 합니다
점심엔 밥을 먹습니다
저녁엔 철창에 들어갑니다
어제도 오늘도 모레도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아침엔 출근을 합니다
점심엔 밥을 줍니다
저녁엔 철창에 집어넣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모레도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사육사님은 모르겠지요.
그녀도 다람쥐라는걸
가끔은 생각합니다
제 이름이 늑구가 아닌 늑십이었다면
하루라도 더 세상을 볼 수 있었을까 하고요
이젠압니다 덧 없는 꿈이었다는걸
아침엔 산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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