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
내가 원망하던자의 단편을 보았다
뒤에서 욕하며 신랄하게 까던 그의
좋은 부분을 보아버렸다.
나의 원망은 이제 추한 맹목적 원함이 되었다
누굴 원망해야하나
나보다 어리고 미숙한자 없나
살기위해 열등감이라도 쥐어야하는데
뒤져보고 뒤져보니 파렴치한 나밖에 없구나
그것이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늘 후회만하며 산 어라야
네가 정말 원망스럽구나
이렇게 계속 과거에 갇혀사는구나
그렇기에
널 끝까지 원망하겠다.
모진 너를 계속 비틀겠다.
계속 비틀겠다 미친듯이 비틀겠다.
너라는 비루함에 살던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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