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우습다.


내가 널 언제부터 봤다고 너 때문에 힘들까.


참 어렵다.


내가 널 언제까지 멀리서만 봐야할까.


참 웃기다.


운명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부정하는게


한 번만 보면 미련없어질거 같은데


두 번보면 생각날 거 같고


세 번보면 그리워질거 같아서


차마 네 앞에서 서있질 못하겠어.


빨간 줄을 억지로라도 묶어놓으면 이어질까.


가버려도 다시 묶으면 아파할까?


참 우습다. 내가


참 슬프다. 내가


참 어렵다.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