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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로 모자란 인간입니다
자기 마음도 모르고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멍청한 한량같은 인간

이 씹쌔끼를 한대 때리맥이고 싶지만
맞으면 아플거같아서 때리지도 못하는
이도저도아닌 멍청한 놈입니다

오늘 내리는 봄비가
저의 좃같은 불안감도
같이 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낭만을 추구했지먼
정작 낭만 하나 없는 놈의
멍청한 시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