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청춘도  사랑도 다 마셔버렸네

그 갈에 마로늬에  잎잎이지던 날

그래 마셔불자 마셔부러

한모금...후...

아마 예전에도 피고지는 천공에 다다라

볕은 고즈넉히

대기는 동심의 놀이터랑

햇님은 그냥그래

발랄한 책들은 사실로 판정해버린

잎 지고 마른가지위

뒤로만 물러서는  저날음에

구름도 없이 부신 창으로

파고듬은 하늘에 적셔

산들 산들 바람을놐이는 시선들

멍든순수의  교차점을 따라  태양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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