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가 변했대

 

난 변하지 않았는데

 

변한 건 상황이 변한건데

 

넌 힘들대

 

넌 지친대

 

너가 지치고 힘든건 그 상황일텐데

 

나는 그 상황을 만들지 않았는데

 

그저 난 태풍에 휘말렸을 뿐인데

 

날 둘러싼 이 태풍이 지치고 힘들다네

 

나도 이젠 모르겠네

 

난 이제 태풍의 눈이 될래

 

그저,

 



조금 더 고요해지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