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다 강한 이미지가 한 두개 존재한다.
과제는 언어가 이미지에서 설명으로 미끄러지는
순간을 되돌리는 것.
나는 너를 그리워한다
>네가 앉던 의자에 햇빛만 남았다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고 쌀쌀하다
>손등에 닿는 바람이 노랗다(시각, 촉각)
비가 와서 슬펐다, 우산도 갈 곳도 없다
>비
빈 손
닫힌 처마들(이미지만 3개)
시적 교정 방향
감정 유발 사물/환경 대체
병치와 여백, 긴장 생성
문장의 절단, 잔여만 남긴다
구체적 감각 이미지로 전환
이 시는 같은 시인이 썼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완성도의 격차가 있다. 이 시인이 언제 좋은 시를
쓰는지가 보인다. 구체적인 장소와 사물이 있을 때,
아이러니를 구조로 설계할 때 이 시인은 도약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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