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란 하늘과 햇살이 어느새 창살이 되어
내 마음을 겁도 없이 찌르는 걸 느꼈어
하루는 덧없이 흐르고 눈만 높게 자랐던 건가
그저 패배자 인생이란 거라 느끼는 건가
숭고한 인간 행세를 하며 지내는 것이 참 고요하다
나는 요란한 빈통인가 그대는 날 차갑게 거부했고
모든 게 나의 잘못인 듯 그는 참 멀리서 잘만 사는데
나는 고통을 한없이 받아야 하나 꿈이 큰 게 죄악인가
참 눈치없게도 오늘 날씨는 파랗고 공허했다
불을 지피고 싶어도 때로는 소리질러도
저 생각없이 모든 것들이 나를 비웃는다
애처 무시하고 싶어도 때로는 나가고 싶어도
난 꿈만 큰 멍청한 인간이니까
그저 내가 사람답게 사는 게 잘못이고
축생으로 지내는 게 내 본성일까 싶다
☆ 꿈은 이루어진다 ☆ - dc App